작은 몸집에 강력한 영양소를 담은 키위! 놀라운 효능부터 맛있는 키위 고르는 법,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꿀팁까지 슈퍼푸드 키위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세요.
목차
키위 완전 정복: 효능부터 고르는 법, 보관 팁까지!
초록빛 과육과 작은 검은 씨앗이 특징인 키위는 독특한 모양과 상큼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국민 과일로도 알려진 키위는 원래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뉴질랜드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되어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키위는 맛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로 '슈퍼푸드'로 불릴 만큼 건강에 이로운 과일입니다.
1. 키위의 영양성분과 효능
1.1. 비타민 C
키위는 작은 크기에 비해 놀랍도록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비타민 C입니다. 키위 한 개(약 100g)에는 오렌지보다 많은 약 92.7mg의 비타민 C가 들어있어, 성인 일일 권장량의 100% 이상을 충족시킵니다. 이러한 풍부한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감기와 같은 질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1.2. 식이섬유
또한 키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키위의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데, 특히 키위에 포함된 액티니딘이라는 효소는 단백질 분해를 돕고 소화 불량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변비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이 키위 섭취 후 증상 개선을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1.3. 항산화 성분 & 칼륨
키위는 항산화 성분도 풍부합니다.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와 염증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루테인은 눈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키위를 꾸준히 섭취하면 시력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키위에 함유된 칼륨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엽산이 풍부하여 임산부에게도 좋은 과일입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함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2. 키위의 종류와 특징
키위는 크게 그린 키위와 골드 키위로 나눌 수 있으며, 최근에는 레드 키위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린 키위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종류로, 갈색 껍질과 초록색 과육이 특징입니다. 상큼하고 새콤한 맛이 강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골드 키위(황금 키위)는 그린 키위보다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과육이 노란색이며 씨앗 주변이 하얀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미가 적어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레드 키위는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품종으로, 붉은색 과육이 특징입니다. 다른 키위보다 더 달콤하며 베리류의 풍미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지만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품종입니다.
이 외에도 미니 키위(베이비 키위)라 불리는 작은 크기의 품종도 있으며,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 맛있는 키위 고르는 방법
맛있는 키위를 고르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 키위를 손에 들었을 때 약간 말랑말랑한 느낌이 있으면 잘 익은 상태입니다. 너무 딱딱하다면 아직 덜 익은 것이고, 너무 물렁하다면 과숙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키위의 외관도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표면이 고르고 흠집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위 껍질의 솜털이 고르게 분포해 있고 색이 일정한 것이 신선한 키위의 특징입니다. 특히 검은색 점이나 곰팡이 흔적이 있는 키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위는 크기가 클수록 맛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크기보다 무게감이 중요합니다. 같은 크기라도 무거운 키위가 수분과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더 맛있습니다.
계절에 따라서도 선택 팁이 다릅니다. 국내산 키위는 주로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가 제철이며, 수입산은 계절에 따라 뉴질랜드, 칠레 등 다양한 국가에서 들어옵니다. 제철 과일은 영양가도 높고 가격도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4. 키위 보관 방법
키위를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익은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이미 잘 익은 키위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의 채소칸에 다른 과일과 분리해서 보관하면 약 1~2주 정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 덜 익은 키위는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 안의 서늘한 곳에 두면 자연스럽게 익게 됩니다. 이때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보관하면 에틸렌 가스의 영향으로 더 빨리 익습니다. 키위가 빨리 익기를 원한다면 종이 봉지에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넣어두면 됩니다.
키위를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 보관도 좋은 방법입니다.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면 약 10개월까지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동된 키위는 해동 후 식감이 변할 수 있으므로, 스무디나 주스, 아이스크림 등의 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시 주의할 점은 키위를 물에 씻은 후 보관하면 빨리 상할 수 있으므로,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키위의 다양한 효능부터 현명하게 고르는 법, 그리고 신선하게 오래 즐길 수 있는 보관법까지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작은 몸집이지만 비타민 C,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 등 풍부한 영양소로 가득한 키위는 면역력 강화, 장 건강 개선, 노화 방지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점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