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제철인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음식을 소개합니다. 제철 식재료로 건강도 챙기고 맛있는 식탁도 완성해 보세요.
겨울이 되면 가장 맛있는 '12월~2월 제철 음식' 추천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되면 특별히 맛있어지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가장 맛있는 제철 음식 10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이 식재료들로 건강한 식탁을 차려보는 건 어떨까요?
1. 귤
제주도의 겨울 향기를 담은 귤은 겨울철 대표 과일입니다. 100g당 비타민C가 무려 35mg이나 들어있어 하루 권장량의 절반을 채울 수 있습니다. 감기 예방은 물론 피부 미용, 피로 회복에도 탁월하죠. 특히 제철인 12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달콤하고 과즙도 가득합니다.
좋은 귤 고르는 법은 크기가 적당하고 단단하며, 껍질이 매끈한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하나씩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2주 정도 신선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굴
겨울이 되면 가장 기다려지는 해산물은 단연 굴입니다. 100g당 아연이 13mg이나 들어있어 성인 하루 권장량의 150%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타우린도 풍부해 피로 회복과 간 건강에도 좋죠. 이 시기 굴은 산란을 앞두고 영양분을 비축하기 때문에 가장 통통하고 맛있습니다.
신선한 굴은 껍데기가 단단히 닫혀있고, 특유의 바다 향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 후에는 되도록 빨리 드시는 것이 좋으며, 요리해서 먹을 경우 식초나 레몬을 살짝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3. 홍합
겨울철 통통하게 살이 오른 홍합은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100g당 철분이 6.7mg으로 성인 하루 권장량의 50%를 충족시킬 수 있어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단백질 함량은 100g당 15.8g으로 고단백이면서도 지방은 2.2g에 불과해 다이어트 중인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신선한 홍합은 껍데기가 광택이 나고 단단히 닫혀있는 것을 고르세요. 구입 후에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냉장 보관하며, 2-3일 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원한 홍합탕이나 매콤한 홍합밥, 술안주로도 인기 많은 홍합찜으로 즐기면 더욱 맛있습니다.
4. 한라봉
귤의 사촌 격인 한라봉은 제주의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입니다. 당도가 13-15브릭스로 일반 감귤보다 2-3도 높아 달콤한 맛이 특징이죠. 비타민C 함량이 100g당 40mg으로 레몬보다도 많고, 구연산도 풍부해 피로 회복에 탁월합니다.
좋은 한라봉은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하며, 표면이 매끈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세요. 보관 시에는 신문지에 개별 포장하여 5-10도 사이에서 보관하면 2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과육이 단단할 때는 실온에 2-3일 두었다가 드시면 더 달콤해집니다.
5. 아귀
겨울철 아귀는 살이 단단하고 쫄깃해 이맘때가 제철입니다. 100g당 단백질이 14.6g이나 들어있는 반면 지방은 1g 미만으로, 담백한 고단백 식품입니다.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고, 타우린 성분도 많아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선한 아귀는 살이 투명하고 탄력 있으며,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 후에는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헹궈 냉장 보관하세요. 얼큰한 아귀찜이나 아귀탕으로 즐기면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이 되며, 콩나물을 넣으면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6. 더덕
겨울철 제철을 맞은 더덕은 특유의 향과 맛이 일품입니다. 사포닌 함량이 인삼의 3배에 달해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며, 기관지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죠.
좋은 더덕은 굵기가 일정하고 단단하며, 껍질에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르세요. 구입 후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2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더덕구이나 더덕무침으로 즐기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답니다. 특히 된장에 구워 먹으면 향이 더욱 깊어집니다.
7. 무
겨울 무는 단맛이 더욱 강해져 생채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비타민C도 100g당 22mg이나 들어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칼륨도 풍부해 몸속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줍니다.
좋은 무는 단단하고 묵직하며, 표면이 매끈한 것을 고르세요. 보관 시에는 잎을 제거하고 신문지에 싸서 5도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하면 한 달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뭇국이나 깔끔한 무생채, 단맛이 진한 무말랭이로 즐기면 좋습니다.
8. 꼬막
겨울이 되면 더욱 맛있어지는 꼬막은 단백질이 100g당 15.7g, 타우린이 648mg이나 들어있는 영양 보고입니다. 철분도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고, 글리코겐이 많아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신선한 꼬막은 껍데기가 광택이 나고 단단히 닫혀있으며, 두드렸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 후에는 해감을 한 뒤 냉장 보관하며, 2-3일 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찜이나 무침으로 즐기면 별미 중의 별미이며, 된장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9. 과메기
포항을 대표하는 겨울 별미 과메기는 겨울 바람에 말린 꽁치로 만듭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100g당 3.1g이나 들어있어 혈관 건강에 매우 좋고, DHA와 EPA도 풍부해 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좋은 과메기는 윤기가 돌고 색이 선명하며, 특유의 감칠맛이 나는 것을 고르세요. 구입 후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취향에 따라 무채나 마늘, 고추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으며, 겨울철 최고의 술안주로 손꼽힙니다.
10. 석류
붉은 보석같은 석류는 겨울이 제철인 과일입니다. 폴리페놀 함량이 포도의 3배에 달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비타민C도 100g당 10mg이나 들어있어 피부 미용에 탁월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죠.
좋은 석류는 껍질에 광택이 나고 무겁게 느껴지며, 두드렸을 때 탱탱한 소리가 나는 것을 고르세요. 보관 시에는 통째로 냉장 보관하면 2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알맹이를 하나씩 발라 먹는 재미도 있고, 주스나 차로 만들어 먹어도 좋답니다.
이렇게 겨울철 제철 음식 10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제철 음식은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아 건강한 식탁을 차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겨울에는 이런 맛있는 제철 음식들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